새아침의 기도

1120 일 김석주 목사
2022.11.14

주일 아침 기도문(20221120)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추수의 계절을 맞아 열매를 맺게 하시고,
우리가 얻은 소출에 만족하며,
기쁨으로 주님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릇된 욕심에서 오는 불안과 불평에서 우리를 건져주셨습니다.
매 순간 쉴만한 물가와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지는 한해를 돌아보며,
우리 삶에 켜켜이 함께하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수많은 사건과 사고 속에서,
그리고 많은 눈물과 아픔 가운데서도
견딜 수 있는 은혜와 능력을 주셨습니다.
때론 우리가 지치고 쓰러졌을 때도
성령께서 위로하셨습니다.
지금 이 자리까지 인도하신 선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이 땅에 부흥의 은혜가 임하길 소망합니다.
우리에게 내려주신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증거되길 원합니다.
복된 주일, 주님을 예배하는 우리 교회가
어두운 세상을 다시 빛으로 비추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배당을 찾은 모든 형제와 자매에게
성령께서 충만히 임재하옵소서.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믿음으로 감당하길 원합니다.
주여, 예배하는 모든 이에게 크신 은혜를 주옵소서.

이 시간 우리의 기도 가운데 함께하신 주님의 은혜 감사드리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