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1.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어느덧 2022년 마지막 달의 첫 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한 해의 시작이 아침의 일처럼 기억 되며, 한 해의 마지막이 그 날의 저녁처럼 느껴집니다. 시작이 있으니 끝이 있고, 처음이 있으니 나중이 있는 것처럼, 세상의 시작이 어느새 세상의 마지막 관문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여정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길인 것을 우리 모두는 잊지 않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로 하여금 어느 자리에서 무엇을 하고 있든, 누구와 함께 하든, 모든 일에 대하여 주를 위하여 하게 하시며, 모든 사람에 대하여 주께 하듯 하게 하옵소서. 모태에서 나와 세상을 지나고 있으며, 이 세상 끝을 지나 영원한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늘 생각하게 하옵소서. 생명으로 태어난 피조물이 죽음을 향하여 가고 있음을 망각하지 않게 하시며, 죽음 뒤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오직 알파와 오메가 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오니 우리를 도와주시고, 사랑의 손으로 덮어주옵소서.
이 시간 기도하는 우리는 깨닫길 원합니다. 길을 잃은 자식을 찾는 부모의 마음과 같은 것이 하나님의 계시인 것을 깨닫길 원합니다. 원수의 관계가 아닌, 이전 관계로의 회복과 더 깊고 온전한 사귐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 하나님의 계시인 것을 깨닫길 원합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먼저 낮추시고, 회복과 화목의 결단을 이루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되인 되었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하여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은혜와 진리이며, 우리를 위한 십자가 복음인 것을 우리는 깨닫길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미련하고 어리석어 하나님의 뜻을 멸시하였으며, 교만하고 무지하여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였습니다. 이 시간 마음을 찢으며 회개하오니 주님의 보혈로 우리의 죄악을 씻어 주옵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은혜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찬양하오며,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1201 목 현명인 목사
202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