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209 목 현명인 목사
2023.02.08

2023.02.09.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우리를 부르시고 택하셔서 ‘아바아버지’라 부르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육은 세상에 있으나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게 해주시고,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과,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이르기 전에,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하며 찬양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보배로운 기름보다 주를 경외하는 자의 이름을 아름답게 여기시며, 우리의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낫게 하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합니다. 원하옵건대 인생의 연수가 장수하지 못하며, 그날이 그림자와 같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율법의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신랑으로 여기며, 성결한 신부로 기다리게 하옵소서.

또한 사단의 권좌인 세상의 바벨론에서 우상을 숭배하고, 사치와 향락을 꾀하는 음녀로 살지 않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세상을 보게 하시며, ‘하라’하시고, ‘금하라’하신 모든 말씀에 오직 순종하게만 하옵소서. 그리하여 생명의 말씀을 불순종의 역리로 바꾸는 악을 행치 않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우리에겐 기뻐하기보다는 눈물짓는 일들이 많으며, 소망을 품기보다는 낙심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형제자매를 죄인으로 여기며 돌을 던지는 일을 서슴치 않고 행합니다.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대속의 십자가 아래 무릎 꿇고 주님의 물과 피로 거듭나기를 기도하오니, 우리의 영혼을 기억하여 주옵시고, 긍휼의 은혜로 감싸주옵소서.

슬픔에서 건지시며 찬송의 옷을 입히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눈물을 닦아주시고 소망으로 춤추게 하시는 은혜의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어두운 베옷을 벗기시며 기쁨으로 ‘띠’ 띠워 주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이제 애통함에서 벗어나 길한 날을 허락받은 의의 나무 된 줄 믿사오니, 샬롬의 평안으로 진리의 자유를 누리게 하시고, 성도의 본분을 다하며 오늘도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쁨이시며,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