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도> 2023년 2월 14일 화요일 황인돈목사
창조주이신 하나님,
모든 피조물을 주님의 원대한 뜻을 따라 지으시며
권능으로 만물을 붙드셔서 존재하게 하시며
섭리로써 우주를 운행하고 계심을 찬양하며 경배합니다.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저희가 다 알 수는 없지만
인생들에게 닥치는 크고 불행한 일을 볼 때
마음 아파하고 가슴을 치면서 주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튀리키예에 일어난 지진으로 수만 명의 사람이 고통 속에 있습니다.
이미 죽은 자들과 죽은 자들 틈에서 고통하는 가족들,
무너진 건물에 깔려 구조의 손길을 간절하게 기다리는 사람들,
전쟁에 못지 않은 비극의 참상에 할 말을 잃어버립니다.
자비로우신 주님께 간구합니다.
주님께서 지으시고 호흡을 주신 생명들이니 구원해주소서.
복주시고 번성케 하신 인생이니 생사의 위기에서 건져주소서.
크고 깊은 고통에서 속히 벗어나게 하시고
급작스레 당한 가족 잃은 슬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을 붙드시고 위로해주소서.
튀르키예 정부와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셔서
혼란을 속히 수습하고 복구에 최선할 수 있도록 도우시며
구조에 힘쓰는 이들에게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그들의 수고를 통해 한 생명 더 살아나도록 은총을 베푸소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비참함과 눈물이 범벅된 현장에
주님이 베푸시는 능력과 긍휼과 자비하심이 나타나
그곳이 소망의 땅으로 변화되고
기쁨으로 주님을 경배하며 찬양하는 곳이 되도록
주님이여 구원의 손길을 베풀어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0214 화 황인돈목사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