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2.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창조 역사가 이어지는 하루의 공간과 시간 속에서, 우리를 위해 섭리하시는 손길을 기뻐하며, 거룩하신 주님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우리는, 우리의 완악한 마음을 찢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남에게 있는 티끌을 들추어 정죄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우리가 누리던 사치와 향락을 마땅한 권세로 받아들임으로 인하여, 교만으로 행했던 모든 죄악들을 회개합니다.
선과 악의 갈림길에서 신앙적 양심을 스스로 짓밟고, 세상 유익을 쫓던 모든 죄악들을 회개합니다.
혼합된 반죽처럼 세상과 연합하며 살아왔던 나날을, 거룩의 이름으로 포장하여, 신앙적 양심을 속였던 모든 죄악들을 회개합니다.
우리의 몸이 주님께서 계시는 거룩한 성전임을 알면서도, 육신의 정욕에 취한 바벨론의 음녀로 살아왔음을 회개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주님의 보혈에 잠기게 하시고, 우리 안에 있는 죄성과 싸워 승리하도록,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우리는 성령으로 인침 받았사오니,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길 원합니다. 찬양이 끊이지 않는 입술로 주의 영광을 노래하길 원합니다. 성령님의 이끄심에 순종하며 세상과 구별된 성도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우리의 간절한 소망을 들으신 줄 믿사오니, 우리 모두가 혼탁하고 혼란스러운 이 세대에, 아버지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성경의 창을 열어, 돌아가는 세상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게 하여 주시고,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구속사의 흐름을 읽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오며,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0302 목 현명인 목사
202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