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30319)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를 감사합니다.
분주한 일상의 삶을 잠시 멈추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어리석음과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절연하지 못하고 반복되는 죄악에서 우리를 인도하옵소서.
우리는 말에 실수가 잦고,
우리의 생각은 이기적입니다.
우리의 눈과 귀는 편견에 싸여 있고,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며 정죄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지만,
정작 자신의 이익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쉽게 망각합니다.
주여, 회개하오니 우리에게 참된 경건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삶의 갈급함으로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우리를 붙잡아 주옵소서.
그 누구에게 말할 수 없어,
잠잠히 주님의 뜻을 구하는 우리의 마음에 위로를 주옵소서.
곤고함 속에서 묵묵히 목회를 감당하는 목회자들과
빈궁한 삶으로 지쳐있는 성도들,
절망속에 힘겹게 견디는 이웃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주옵소서.
주여, 구하고 찾는 우리의 심령에 성령께서 충만히 임재하옵소서.
주님만이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오니,
복된 주일 주님을 예배하는 우리에게 은혜를 주옵소서.
드려지는 예배 가운데 부흥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0319 일 김석주 목사
202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