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부활하심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많은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구원을 이루신 주님,
죽음의 세력이 무덤에 가두려 했지만, 가둘 수 없었으며
삼일 후 주님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주님의 부활하심이 우리에게 소망이 되고
삶에는 희망을, 믿음에는 확신을 더하시고
복된 소식을 땅끝까지 전할 능력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가끔은 주님의 부활을 의심하면서
마치 우주를 다 아는 것처럼 교만했고
내가 아는 지식으로써
하나님의 능력을 판단하려 했음을 고백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고
주님이 만드신 창조 세계에는
이미 기적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낙심하여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와
부활을 의심했던 도마를 만나주신 주님,
우리에게도 오셔서 약한 믿음을 붙잡아주소서.
능력과 은총으로 우리의 삶에 임하여주소서.
부활하신 능력으로
아픈 상처를 치료하시고 어두운 길에서 인도하소서.
약한 사람을 강하게 하시고,
슬픔에 빠진 사람에게는 기쁨을 주소서.
희망 없이 살아가는 사람에게 참된 소망을 주시며
방황하는 사람들을 붙드셔서
진리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부활의 기쁜 소식이 온 세상에 퍼져갈 때
어둠에 묶여있는 북한 땅에도 이 소식이 들려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0411 화 황인돈 목사
202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