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420 목 현명인 목사
2023.04.18

영원한 우리의 거처가 돼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창조하신 세상에서 번성하게 하시고, 다스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티끌과 같은 인생이지만 영생의 소망을 주시고, 부활신앙으로 복음의 길을 걷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인생은 들의 풀과 같으며, 인생길의 영광은 꽃과 같다고 하셨사오니, 풀이 시들고 꽃이 떨어짐과 같은 찰나의 삶이 피조물의 인생인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예수님만을 소망하며 사랑하는 것이, 영원한 삶으로 나아가는 피조물의 본질인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주의 목전에는 인생의 천 년이 밤의 한 순간이며, 지나간 어제와 같음을 망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인생들의 죄악을 주님 앞에 놓으셨고, 은밀한 죄악을 주님의 얼굴빛 가운데 두셨사오니, 긍휼의 은혜로 지혜롭게 하시고, 그 지혜로 우리의 날을 계수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오니,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얼굴을 돌리지 마옵시고, 자비와 인애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세상이 인정하는 신앙인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을 원합니다. 이 땅의 모든 교회들이 깨어있기를 원합니다. 일곱 촛대 사이를 다니시는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고 기대하며 순종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세상에서 행하실 일들을 나타내 주옵시고, 모든 교회들을 통하여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주옵소서.

주님께서 마지막 시대의 부흥을 주고 계시오니, 이 시간 기도하는 모든 형제 자매들의 마음속에 거룩한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와 악에서 떠난 명철로, 예수님의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는 마지막 시대의 복음전도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영원하신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찬양하오며, 생명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