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622 목 현명인 목사
2023.06.20

우리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주님의 섭리를 묵상하며, 살아 계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생명의 길로 나아가게 하시고, 새 노래로 주의 이름을 송축하게 하시며, 성령의 리듬에 춤추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주님, 우리 안에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허물고, 끊임없이 미혹하는 아세라상을 찍어내길 원합니다. 사람의 손으로 깍아 만든 우상들 앞에 고개숙이지 않으며, 죽은자의 밥상 앞에 머리 조아리며 절하지 않길 원합니다.
우리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경배하며,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신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세상이 주는 안전과 평안은 우리의 영혼을 노예로 만들어가는 음녀와 세상 왕들의 계략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이 세상에 하나님의 다림줄이 내려와 있음을 보게 하옵소서. 세상에도 있지만 교회에도 있고, 과거로부터 세상의 문을 닫으실 그날까지 남겨 두신 심판의 다림줄을 보게 하옵소서.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영의 눈으로 보게 하시고, 이것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의 기준인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때가 악한 이 마지막 시대에, 주님께서 보기를 원하시는 믿음이, 오늘 우리들의 믿음이 되게 하시고, 하늘 가는 길에 게으름이 없도록 오직 믿음으로 예수님만을 증언하게 하옵소서.

세상을 사노라면 두려움을 깨지 못하고, 그 안에 갇혀 실패와 좌절의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이제 사사 기드온이 깼던 두려움의 항아리가 우리 안에 내재된 두려움인 것을 깨닫게 하시고, 속히 깨뜨림으로, 승리의 나팔을 불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있는 예수님의 생명이, 복음의 향기로 흐르길 간절히 원하오며, 생명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