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선하심을 믿고 의지합니다.
지난 한주도 우리를 쉴만한 물가와
푸르른 초장으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며,
사망의 그늘로 인해 걱정과 염려가 몰려올 때도,
성령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평안과 위로, 기쁨과 감사를 주셨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베푸신 크신 은혜 믿으며 간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힘겨운 상황 속에서 마음의 깊은 상처로
아파하는 이들을 붙잡아 주옵소서.
행복하길 원하나 현실의 곤고함과 경제적인 궁핍함이
우리 영혼을 죄로 유혹함을 고백합니다.
어떤 이들은 약을 먹지 않으면 감정 조절이 되지 않고,
잠도 잘 수 없으며, 이유도 모르는 통증으로 아파합니다.
주여,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성령님의 지혜와 능력을 주옵소서.
높이 솟은 산 같은 세상의 위엄 앞에 우리는 너무도 어리석고 유약합니다.
험한 세상 물결을 거슬러 가기에 우리의 믿음은 연약합니다.
우리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주여,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함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몸 된 교회의 부흥을 간구합니다.
우리 교회가 주님의 사랑으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품으며,
손해를 당해도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기쁨이 충만하고 위로와 격려로 함께 하는 공동체가 되길 원합니다.
주여, 우리 교회를 회복시켜 주옵소서.
오늘도 우리 예배 가운데 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0702 일 김석주 목사
202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