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703 월 안효천 목사
2023.06.27

거룩하신 하나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세상은 주님의 공의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입에 담을 수 없는 참혹한 범죄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여, 긍휼히 여겨주소서.
인간의 존엄함마저 잃어가는 이 사회를 고쳐주소서.
주님의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흘러넘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한국교회가 먼저 마음을 찢는 회개의 고백을 드리게 하소서.
우리가 세상을 향해 나가, 분노하는 자들의 외로움과 아픔을 품어줄 수 있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을 품고 외롭고 소외된 사람을 향해 나아가게 하소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세상을 치유할 수 있게 하소서.
공의로우신 주님의 의를 선포하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을 살아냄으로 선함의 기준을 세우게 하소서.
주님의 형상을 닮은 인생의 존엄함을 나타내게 하소서.
의로운 왕이신 주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게 하소서.

아버지 하나님
거룩하신 주님을 경외합니다.
공의로우신 주님의 법을 준행하겠습니다.
교회가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겠습니다.
어떠한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주님의 능력을 입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게 하소서.
믿음의 역사를 나타내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이 삶이 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78-33/ 안효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