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에도 주님의 전을 사모하며 바라봅니다. 지금 기도하는 이 자리가, 주님께서 임재하신 성전임을 믿사오며, 우리 안에 임재하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몸이 성전 된 것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성전 된 우리는 바알의 사제들처럼 살지 않게 하옵소서. 자신의 몸을 칼로 상하게 하고, 불과 비를 달라고 떼쓰듯 구걸하며 기도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는,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것을 기쁨으로 고백합니다. 주의 택하신 백성이 죄에서 돌이켜 여호와 하나님께로 나아오길 기도합니다. 죄에 대하여 오래 참으시고, 죄성에 대하여 인애를 베푸시며, 죄과에 대하여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께로 주의 택한 백성들이 돌아오게 하옵소서.
죽기를 두려워하여 생명 연장을 구걸하는 자로 살지 않게 하옵소서. 가난한 심령이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천국을 소유한 자로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뻐하며 구원의 감격으로 찬송하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는 내일의 문제로 염려하지 않고, 어제의 분노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오늘의 우리는 창조된 세상에서 번성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다스립니다. 주님, 무엇이 참이고 진리이며, 무엇이 악이고 거짓인지를 분별하지 못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창조 세상을 인정하지 않고 진리를 거짓의 보자기로 둘러싸는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때가 이르게 되면 진리와 거짓이 낱낱이 밝혀지게 된다는 사실을, 모든 인생들이 깨닫길 원합니다. 그들의 마지막 시간이 이르기 전에. 진리가 복음이며, 복음이 예수님이신 것을 깨닫길 원합니다. 아직은 은혜의 때 이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시고, 부요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천국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코 끝의 호흡을 주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0713 목 현명인 목사
202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