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829 화 황인돈 목사
2023.08.28

8월도, 무더웠던 여름도 물러갑니다.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기다립니다.
창조주이신 주님, 고통스러웠던 옛일은 물러가게 하시고
새로운 시간 속에 은총과 복을 누리게 하시니
영광과 감사를 주님께 드립니다.

주께 기도하오니, 시간이 흘러가는 것처럼
어두웠던 일들은 물러가게 하소서.
상처는 치유되고 소망은 회복되게 하소서.
폭우로 재해를 당했던 이들의 터전이
속히 복구되게 하소서.
재해와 사고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능력과 지혜를 베풀어주소서.

주님은 인간에게 재앙이 아니라
평안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평화의 왕이십니다.
비록 우리들이 어리석은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주님께 진심으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오니
불쌍히 여기시고 받아주소서.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평화가 이 땅에 이뤄지게 하시고
주의 나라와 평화가 이 땅에 가득하게 하소서.
재해나 폭력으로 고통당하지 않도록
풍성한 주의 은총을 이곳에 내려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