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의 하나님
무덥던 여름날의 햇살도 이제는 누그러지고 가을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만물을 운행하시는 주님의 섭리 앞에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질서와 조화를 이루시는 주님의 섭리에 보조를 맞추게 하소서.
비워야 할 것은 무엇이고 채워야 할 것은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고,
적절한 균형을 찾게 하소서.
앞서가신 주님을 따라 좌우로 치우침이 없게 하소서.
교회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교회가 교회될 수 있게 하옵소서.
속한 지역사회 속에서 진리의 기둥과 터전이 되게 하소서.
주님께 복을 받아 더 낮은 곳으로 많은 것을 흘려보내게 하소서.
긍휼이 풍성하신 주님의 사랑을 흘려보내게 하소서.
주님 나라의 생명을 흘려보내게 하소서.
놀라우신 주님의 은혜를 흘려보내게 하소서.
무엇보다 가난한 이웃들을 향하여 물질을 흘려보내게 하소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시는 예수님을 기준으로, 서로 연결되고 쌓아져서
아름답고 웅장한 주님의 교회를 세우게 하소서.
왕이신 하나님
우리는 주님의 백성입니다.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 삶의 원칙은 주님의 말씀입니다.
분명한 정체성과 가치관을 끊임없이 되뇌이며 삶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소서.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주님께 영광과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이 삶이 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78-33/ 안효천 목사
새아침의 기도
0904 월 안효천 목사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