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914 목 현명인 목사
2023.09.11

사랑하는 주님, 하나님을 알지 못해 범하는 죄가 우리 삶을 짓누릅니다. 때론 절망 속에서 삶의 끈을 놓아버리고, 익숙함의 세계에서 죄와 동거하며,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마음으로 불의를 행합니다.
주님, 이제 우리의 모든 죄 짐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사냥꾼의 올무에서 풀려난 새처럼, 예수님 안에서 진리의 자유를 누리게 하여 주옵시고, 입을 열어 살아계신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며, 다른 사람들의 찬사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불의한 현실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전해야 하기 때문이고, 계시의 말씀이 복음인 것을 증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음성에 귀를 닫는 자들도 많습니다. 자기 부정 없는 거짓된 믿음도 많고, 경건을 팔아 밥상을 채우며, 거룩을 팔아 영광을 누리기도 합니다.
부자 같지만 가난하고, 살아있으나 죽은 자 같은 이들이 가득합니다. 주님 저들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무엇이 참이고, 거짓인지 분별하게 하옵소서.
이 땅에서의 영화가 끝나, 비천한 모습이 될 인생들의 귀가, ‘에바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열리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가 깨어나길 원합니다. 교회가 일어나기 원합니다.
내 양은 나의 음성을 듣는다는 주님의 말씀을 상기하고,
예수님의 생명으로 충만한 모든 교회는, 목자장이신 예수님의 음성을 따라가게 하소서.
세상 모든 민족이 악에서 떠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시고,
풍랑을 밟고 일어나 주님께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위로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