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917 일 김석주 목사
2023.09.12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의 약함을 아시며,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지팡이와 막대기가 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우리 기도 가운데 함께 하기를 간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주간, 우리의 어리석음과 연약함을
주님의 십자가 아래 내려놓습니다.
진정한 회개의 능력이 우리 안에 충만케 하옵소서.
반복적이고 습관적인 죄의 굴레를 끊게 하옵소서.
정결한 심령으로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속에 흘러넘치길 소망합니다.
우리 삶에, 소중한 이들에게 생명이 되신 주님의 은총이 흐르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를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곳곳에 세워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통해
어두워진 세상이 소망의 불꽃을 보길 소망합니다.
우리 교회를 은혜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섬김과 겸손한 지혜와 담대한 용기로
예수께서 이 땅에 그리스도 되심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한 알의 밀이 죽을 때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하신
주님의 말씀을 우리 심령에 새깁니다.
주여, 우리 안에 성령께서 충만히 임재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주님을 예배하러 모인 우리 안에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예배 가운데 부어 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사모합니다.
굳어진 우리의 얼굴이 은혜안에서 기쁨과 감사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주여, 주님과의 만남으로 회복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 가운데 함께하신 주님께 감사드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