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사람들을 화목하게 하는
중보자로 이 땅에 오신 주님,
주님은, 둘 사이에 막혀 있던 담을 허물기 위해
자기 육체를 희생하셨습니다.
세상을 위한 중보자이신 주님,
이곳에 오셔서 평화를 이루어주소서,
오랜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상처 입고 아파하는 사람들 가운데에,
평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전쟁의 비참함이 끝나지 않은 곳에,
서로를 향해 보복의 칼을 겨누는 사람들에게
화해의 중보자이신 주님이여 오소서.
이 땅에 중보자가 없음을 한탄하시는 주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 평화를 중재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중보자를
속히 보내주소서.
이 땅의 교회들이 중보의 사명을 감당케 하소서.
화목제물이 되신 주님을 생각하며
고난 속에서도 희생을 감수하며 화해의 사명을 감당케 하소서.
주님, 우리가 서 있는 삶의 영역에서
갈등을 풀고 상처를 치유하며
위로하고 회복을 위해 일하는 중보자들이 되게 하소서.
중보의 기도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오니
평화를 위해 간절히 구하는 기도에 응답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1003 화 황인돈 목사
202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