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1105 일 김석주 목사
2023.10.31

살아계신 하나님,
지금까지 우리의 삶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힘겨웠던 시간을 견딜 수 있도록 평안을 주시며,
때에 따라 우리의 연약함과 필요에 응답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길 소망하며,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여 간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 안에 성령께서 충만히 임재하옵소서.
고단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쉽게 좌절하며 절망하고 낙심함을 회개합니다.
우리에게 믿음의 눈을 뜨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보이신 약속의 말씀을 믿습니다.
주여, 우리의 믿음을 온전케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게 하옵소서.
늘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하며,
물질 앞에 초라해지는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때론 요행을 바라는 연약한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는 주님과 함께하는 지금의 삶이 천국임을 믿습니다.
주여, 우리의 믿음을 강건케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섬기는 교회를 축복합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복음 안에서 바른 믿음의 공동체로 서게 하옵시고,
자매와 형제가 연합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는 선한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함께 드리는 예배 가운데 우리에게 주실 은혜를 사모합니다.
주여, 사모하는 심령에 풍성한 은총을 부어 주옵소서.
이 시간 우리의 기도 가운데 함께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사랑이 많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