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1130 목 현명인 목사
2023.11.27

사랑하는 주님, 주님은 누구보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위로해주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인생길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숨 막혀 오는 암담한 시간 속에서 낙심과 절망의 한숨을 쉬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꿈과 소망을 예비하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주여, 이 시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하나님의 역사는 광대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한치 앞을 알지 못하는 어두운 눈으로
주님의 역사를 판단합니다.
살아가는 동안 만나는 악인들을 한 번에 없애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산과 같은 문제라도 단번에 해결해 주실 하나님만을 소망했습니다.
마치 이런 마음이 올바른 믿음인양 착각하며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우리의 무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은 최선의 길을 만드시고 이끌어 가시는 절대 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에 예비된 소망의 씨앗을 심어주시는
여호와 이레 이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역사하시고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만유의 주재이십니다.
완전하신 하나님만을 기대하며 소망을 품고 기도합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영광 홀로 받아 주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우리가 하나님을 기대함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온전히 믿고 소망하는 것인 줄 깨닫게 해 주소서
살아가면서 비통한 사자 굴속에 놓일지라도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게 하소서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항상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