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723 아름다운충일교회 황인돈 목사
2024-07-23

평화의 왕이신 주님,

오늘도 새로운 생명과 아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화 없는 세상에 친히 내려오셔서

희생하심으로 구원을 이루시고,

평화의 복음을 전파하셨으니, 그 은혜에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

 

주님, 이 땅의 인류는,

아담이 범죄하고, 가인이 아벨을 죽여 폭력의 노예가 된 뒤,

폭력의 악순환 속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미움과 분노와 증오가 들끓고

불안과 공포에 싸여 있는 이 시대를 위해 부르짖나니,

평화의 주님께서 응답하여 주소서.

미움의 죄에 빠진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소서.

옛 사람의 성품을 버리지 못해

죄의 노예로 살아가는 이들을 구원하여주소서.

 

주님, 성령으로 마음에 오셔서

하늘의 거룩한 성품을 닮은 새 피조물로 거듭나게 하소서.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정죄가 아닌 용서의 마음을 품게 하소서.

어두워진 사람들의 마음에 진리의 빛을 비추고

방황하는 이들을 참된 안식처로 이끌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참된 사랑을 전하는 제자로,

평화의 사도로 살아가기 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