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902 목양교회 안효천 목사
2024-09-02

존귀하신 하나님

세상이 아직 깨어나지 않은 이른 새벽,

잠잠히 주님을 바랍니다.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하신지요.

아무리 들여다봐도 우리 인생은 허물과 죄악으로 얼룩진 죄인입니다.

그럼에도 사랑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주의 보혈로 허물과 죄악을 씻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죄인 된 나는 십자가에 못 박혔고,

거듭난 나는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작은 예수의 삶을 오늘도

살아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산성이 되시는 하나님,

이 세상은 위험으로 가득합니다.

폭염과 폭우, 이상 기후로 위험하고

화재와 교통사고, 숱한 사건 사고로 인해 생명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더 강력한 생존력으로 인생을 위협하고

전쟁의 참화도 그치지 않습니다

안전지대가 없는 세상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산성이 되어 주소서.

천국을 소망하며 나그네처럼 가볍게 살기 원합니다.

탐욕으로 끊임없이 채우고자 하는 삶이 아니라,

나누고 베풀며 비우는 자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이 땅에 보물을 쌓는 자가 아니라, 주님 나라에 보물을 쌓아 가기 원합니다.

주님, 힘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연약한 죄인에게 강하고 담대한 용기를 주시옵소서.

우리의 산성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