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1103 아름다운 감리교회 김석주 목사
2024-11-03

살아계신 하나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한주도 주님의 은혜 안에 살아낼 수 있었습니다.

남모를 고통과 눈물을 머금고 버텨가는 우리 삶을

붙잡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신실하신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의 은혜로 붙잡아주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마음은 바람에 나부끼는 메마른 낙엽 같습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 감사를 잃어버리고

고된 세상 일로 무뎌지고 지쳐갑니다.

상실된 삶의 의미가 회복되기 원합니다.

협력해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믿고 나아가오니

새롭게 해 주소서.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승리하게 해 주소서.

 

아버지 하나님,

매일 수고의 땀을 흘리는 모든 이들이

복된 주일에 안식을 얻기를 간구합니다.

상한 영혼에 위로를,

아프고 지친 육체에 치유를,

불안으로 괴로워하는 심령에 평안을 주소서.

주님을 예배할 때 성령께서 임재하소서.

 

아버지 하나님,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에게 성령 충만함으로 임재하소서.

전하는 자와 듣는 이들이 모두 말씀 가운데 은혜받길 원합니다.

예배의 모든 순서 속에 역사하소서.

오늘 우리 예배가 감격과 눈물의 예배가 되길 원하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