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1110 아름다운감리교회 김석주 목사
2024-11-10

살아계신 하나님,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품게 하시고,

슬픔과 고통 중에도 위로와 평안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힘겨웠던 삶을 잠시 멈추고

크신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오늘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통해 주의 영광이 드러나길 간구합니다.

찢기고 상한 심령에 치유와 평화를 주소서.

어리석음을 긍휼히 여기시고,

삶을 지혜롭게 살아갈 은혜를 주소서.

세상살이로 메마르고 강퍅해진 마음을 위로하소서.

회복된 우리를 통해 세상이 주의 영광을 보게 해 주소서.

 

아버지 하나님,

진학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온 수험생들을 의탁합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주의 손으로 어루만져 주시고,

걱정을 주님께 맡기게 하소서.

곁에서 지켜온 가족에게 주의 위로와 평안을 내려주소서

모든 것을 돌보시며 선을 이루시는 주님께 온전히 맡깁니다.

 

아버지 하나님,

주일이지만 갈 바를 몰라 방황하는 영혼을 붙잡아주소서.

교회를 떠난 이들이

주님을 다시 섬길 수 있는 공동체를 만나게 해 주소서

주의 교회가 상처받은 이들의 안식처가 되게 해 주소서.

오늘도 우리에게 기도의 호흡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