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1118 목양교회 안효천 목사
2024-11-18

은혜로우신 하나님

추수의 절기를 보내며 감사를 생각해봅니다.

인간은 씨뿌리고 가꾸기만 했는데

주님께서는 햇살과 바람과 비를 통해

일년 내내 양육하셨습니다.

사람이 잠들 때에도 키워 주셨고

관심이 덜할 때에도 지켜주셨습니다.

삶의 도처에서 노력한 것 이상의 열매도 거두게 하셨고

연약한 자들과 더불어 살수 있는 관심도 갖게 하셨습니다.

이 가을,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하심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가을날 추수의 감격을 이웃과 나누게 하소서

성경은 고아와 과부 이방인을 위해 곡식을 나누라 하셨습니다.

주님이 창조하신 지구촌 모든 인류를,

동일하게 사랑하시는 주의 사랑을 우리도 닮아 가게 하소서

진리를 위해 기꺼이 나설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불의한 세상을 향해 주의 공의를 선포하게 하소서.

어두운 세상에 의의 빛을 발하게 하소서.

주님의 통치가 교회를 통해 세상 가운데 실현되길 소원하며

진정한 왕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