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1125 목양교회 안효천 목사
2024-11-25

아바 아버지 하나님

걸음마를 배우는 어린아이처럼,

세상 속에서 비틀거리는 연약한 죄인이

오늘도 이렇게 아버지 앞에 몸과 마음을 엎드립니다.

손잡아 주소서.

사랑으로 안아 주소서.

“너는 할 수 있다” 격려해 주소서.

 

아버지 하나님

세상으로 나서는 자녀들의 걸음이 위태롭습니다.

곳곳에 거짓과 유혹의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을 주님 손에 의탁합니다.

굳세게 해 주소서.

분별의 지혜를 주소서.

진리의 길을 가게 해주옵소서.

임마누엘 주님이 친구 되어 주시고,

스승이 되어 주옵소서.

 

에벤에셀의 하나님

이번 한주가 지나면 2024년도, 마지막 한 달이 남습니다.

마지막의 때에,

지나온 열 한 달을 찬찬히 되짚어 봅니다.

부끄러움이 있지만, 그래도 버텨온 우리가 대견합니다.

부끄러움을 회개하며, 대견함에 감사합니다.

남은 한 달도 꿋꿋하고 대범하게 지나게 하소서.

세상 유혹에 비틀거리지 않고, 올곧은 걸음으로 지나게 하소서.

주의 인도를 갈망하며,

변함없이 동행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