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반복되는 일상이 힘겹기도 하지만,
우리가 평범하게 여기는 삶이
수많은 사건 사고속에
주님이 주시는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고통가운데 어둠의 터널을 지나는
이들의 마음에 위로와 평안을 내려주소서.
하나님,
혼란과 어두움이 내린 이 땅을 새롭게 하소서.
곳곳마다 탄식과 절망, 분노와 원망이
상처가 되고 있습니다.
광야에 길을 내시듯
세상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변화시켜 주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더 가지고 누리는 것보다는
삶의 자리에서 자신의 것을 내어주게 하소서
하나님,
부모 세대가 다음 세대를 위해 바르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물려주게 하소서
다음세대가 보고 배울 수 있는
신앙과 삶의 모범이 되게 해주소서
우리의 염려와 근심을 주님께 의탁합니다.
하나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교회를 인도하소서
함께 모여 예배할 때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생계를 위해 일터에서 예배하는 이들과
육신의 연약함으로 함께하지 못한 이들에게도
평안함으로 함께 하소서.
기도를 들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