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보좌에서 우리를 감찰하시는 하나님,
노동과 휴식, 움직임과 멈춤 중에도
한결 같이 하나님 앞에 서 있음을 고백합니다.
1월의 세 번째 주간을 보내며,
새해 첫날 세웠던 계획이
불완전하고 미약해, 무너지기 쉬움을 깨닫습니다.
이 시간,
온전하신 주님의 계획과 섭리 안에서
내 삶이 다시 회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시간 동안
꾸준히 선을 행하고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즐거워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온전히 성취되길 소망하게 하시며
그 나라를 바라보며 모든 것을 견디게 하소서.
우리가 약한 때가 곧 강한 때이며
주님의 권능이 이 역사에 드러나는 때임을 체험하게 해 주소서.
이미 역사 현장에 먼저 가서 일하고 계신 주님,
우리 자신을 속이지 않는 정결한 눈을 허락하소서
저희의 일상에서
역사의 현장에서
주님의 얼굴을 발견하는 환희와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이 모든 소원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