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 2월 7일, 수 )
- 복음으로 나를 변화시켜 주소서 -
사랑과 구원의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 주신 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 오신 그 때부터
하늘나라에 오르시던 그 순간까지
단 한 번도 육신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주님,
사람들로부터 갖은 수모와 핍박을 받으면서도
그들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시던 주님,
마침내 십자가에 달리실 때에는
사랑하는 제자들마저 모두 떠나버리고
홀로 외로이 물과 피를 흘리며 세상의 죄를 지고 가신 주님,
그러나 그 주님께서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음의 권세를 이기사 부활하시고
다시 이 땅에 심판주로 오실 것이라는 놀라우신 복음의 말씀이,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은 누룩이
그 가루를 전부 부풀게 한 것처럼(마태13:33)"
오늘날 우리들에게까지 이어져서
전세계의 수많은 성도들이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모습을 생각할 때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섭리를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이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낙심하는 사람을 희망의 사람으로,
교만한 사람을 겸손한 사람으로,
악한 사람을 선한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을 확실히 믿고
주님오실 그 날까지 땅끝까지 이르러 이 복음 증거하는
착하고 충성된 주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살인자 바울을 변화시켜
위대한 사도 바울로 변화시켰듯이
나를 새롭게 변화시켜 주옵소서.
승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복음으로 나를 변화시켜 주소서(2월2일,금)
200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