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낮추면 높아지는 진리 (2월21일,수)
2001.02.21


새 아침의 기원 ( 2월 21일, 수 )
- 낮은 자리에 앉게 하소서 -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주님 주시는 은총으로 하루하루를 편안히 살게 하시니
늘 감사하며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에
세상적인 유행과 조류에 휩쓸려 방황하거나
부귀, 영화와 권세를 얻기 위해서
하나님 자녀된 본분을 잊고 살았음을
이 시간 먼저 주님 앞에 고백하오니
주여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학문과 지위를 뽑내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눈쌀을 찌푸렸지만
나 자신도 어느새 스스로를 높게 보이려고 애쓰고 있었고,
우리 죄를 대속하신 주님의 뒤를 따르겠다고 기도하면서도
우리의 삶은 전혀 주님의 제자다운 모습이 아니었음을
부끄럽게 고백하지 않을 수 없나이다.

주님께서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질 것이요,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라(누가14:11)"고 말씀하시며,
"자신이 생각하기에 자기 자리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한 두 자리 아래에 앉아, 다른 사람이
''이리로 올라 앉으라''고 말 할 때까지 기다리면
너와 함께한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을 받을 것이라(누가14:10)"하신 지혜로운 충고의 말씀을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 가는 동안
항상 잊지 않게 하소서.

주님, 오늘도 나를 낮춤으로 주님을 높이고
내가 양보하여 주님께 드리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내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