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 3월 22일, 목 )
-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고
주님 품안에서 살아 가도록 인도하여 주시니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 앞에 참으로 많은 죄를 짓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앙적으로도 말할 수 없이 많은 죄를 저지르고 있지만,
윤리적, 도덕적으로도 입에 담기 부끄러운 일들을
알면서 또 모르면서 참으로 많이 저지르고 있습니다.
마치 다윗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섰을 때에는
주위의 많은 나라들을 정복하고
이스라엘의 영토를 넓혀 나갈 수 있었지만,
그의 마음이 비뚤어지게 되자
탐욕과 간음과 살인의 죄를 한꺼번에 저지를 만큼
간악하고 잔혹한 사람으로 변했던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품을 떠나 방황하게 될 때에는
세상적인 유혹과 방탕에 빠져들 수 밖에 없음을 깨닫고,
항상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간구가 끊이지 않는 저희들이 되게 하소서.
혹시 우리가 부지불식 간에 죄가운데 빠져들게 될지라도
죄를 숨기거나 변명하지 아니하고
어린아이와 같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사죄하면
하나님은 용서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분이심을 믿고,
그 분 앞에 모두 자복하고 회개하며 구원에 이르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사죄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3월22일,목)
200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