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 3월 24일, 토 )
- 내가 먼저 회복 되게 하소서 -
오늘도 우리에게 새로운 하루를 주신 은혜를 감사하면서
기쁘고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
말할 수 없는 압제와 고통 속에서도
끝까지 참고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장차 오실 메시야에 대한 믿음과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메시야는 사방에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모두 고국으로 돌아와 함께 살 수 있게 해 주시는 분 이었습니다.
비록 현실적으로는 매우 나약하고 비겁한 모습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언젠가는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그들에게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격려하시며
영혼과 육체,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신 말씀을 저희가 분명히 믿습니다.
사람들이 자기 본래의 당당한 모습을 회복하게 될 때,
그 환경도 변화될 수 있는 줄로 믿습니다.
사랑의 주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메시아가 오심으로 실현될 회복과 새 창조를 예언하면서
희망의 미래를 바라보고 살 것을 선포하셨듯이,
오늘 우리들에게도
인정이 고갈되고 도덕의식이 마비되어 버린
오늘의 사회적인 현실을 깨치고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실 그 날을 기다리는 인내와
주님께서 다시오셔서 승리하는 그 날까지
용기를 가지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해 주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황폐하고 거칠어진 마음이
비옥하게 변화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내가 먼저 회복되어야만...(3월23일,토)
200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