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 6월 5일, 화 )
- 하늘의 소망을 이루는 그날까지 -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언제나 평안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지켜 주시며
주님 품안에 품어 주시는 은총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세상의 소중한 것들을 이야기하지만
바울사도는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을 가장 귀하다고 했습니다.
소망이 없다면 시련을 견디며 환란을 참아낼 수도 없고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믿음도, 기대도
모두 허사가 될 수밖에 없을 뿐 아니라 절망만 있을 뿐입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모든 믿는자들에게 영생의 소망을 주신 것을 믿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소망을 이루기 위해 열심을 다하게 하소서.
세상의 어느 것도 열심히 없이 되는 것은 없듯이
소망도 결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닌 줄로 믿습니다.
바울사도께서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하신 말씀처럼
주신 소망을 거두게 되는 날까지 우리의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더 나아가 영생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열심히 일하므로 하늘의 축복까지 받아 누리게 하여 주소서.
또한 소망이 이루어지기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참고 견디며 인내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욥이 모든 것을 잃고 병상에 눕게 되었어도 끝까지 견디어서
마침내 하나님을 뵙고 더 많은 것을 축복으로 받았듯이,
조급한 생각과 불안한 마음은 완전히 떨쳐버리고
오늘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지켜주실 아버지께
모든 것을 맡기고 나아가는 소망의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소망의 근원이 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하늘의 소망을 이루는 그날까지(6월5일,화)
2001.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