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신의 그대와 여는 아침

음악FM 매일 07:00-09:00
4월23일 퀴즈 당첨..
서창배
2012.05.07
조회 54
죄송합니다. 진작에 문자를 받았는데 이제야 연락처 남깁니다.잠깐이나만 방송 퀴즈에 참여하는 기쁨도 있지만 뭐니뭐니 해도 중,고시절 자주듣던 올드팝에 더 매력을 느낍니다.사실 그냥 흥얼흥얼 따라부르긴해도 국내 가요보다 올드팝을 더 많이 알고있거든요.고교시절 서점에서 팝송집을사서 영어에 한글 자막을 쓰고 몇번이고 반복해서 따라 부르던 생각이 한없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고교때 레코드가게에서 팝송 복사본을 많이 해주었거든요.(그때 2000원) 당시 집안이 농사를 많이졌었는데 5형제중 귀염둥이 막내인데 막내는 커녕.. 막내인 저만 죽어라 일만 시키시던 부모님이 야속할때가 많았지요^^ 경운기,트렉터,이앙기,콤바인..등등 농사장비는 학창시절 제가 정비며 운전을 다했으니까요.. 일도 안하는 형은 용돈도 팍팍 주시면서 말이죠.. 해서 창고에있는 쌀을 몰래팔기 시작했죠..쌀,참께,고추가루,병아리,거위,거위알,땅콩,기타등등..곡물 및 약간의 가축들을 팔아 롤러장에도 다니고 뭐 디스코장에도 다니고...또 당시 유행이던 워크맨을 샀습니다..제가 그땐 인물이 되서 지역에선 여성팬이 많았거든요.롤러장에서 다른 여학생 꼬시다 사귀던 여자한테 적발되서 따귀맞던 생각도 나고...^^ 부모님한텐 곡물절도로 적발이 되서.....^^ 엄청.. 무지하게도.. 비참하게..맞았습니다. 그래도 워크맨하나로 팝송을 들으면서 농삿일을 도울때면 그만치 행복했었던 때가 없었던거 같습니다.그때가 벌써 25년전일 이네요..10대에 유통을알고 흥정을 알게되서 지금도 유통업을 하고있지만요.. 암튼 올드팝을 들으면 옛생각이 생생하게 납니다.롤러장 곡선구간 지나면서 중간쯤 그때 나왔던..(런던보이스- 할렘디자이어).제 컬러링이 바로 이노래 입니다.그 외 팝송과 관련 10대때 이야기 할려면 미니시리지 20부작은 될것입니다.용신님과 더불어 한동준님 또 배미향님...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팝송 늘 저와 함께 합니다. 오늘 하루도 팝송은 제것입니다.^^ 부탁이 있습니다. 방송중 광고 시간좀 줄여주세요. 광고가 너무 길어요..국민 연료 썬연료 광고는 좋네요..^^ (처음 트로트 노래인줄 알았음) 암튼 정말 좋은 방송 언제나 잘 듣고 감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