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신의 그대와 여는 아침

음악FM 매일 07:00-09:00
0813화 알돈자가 둘시네아가 되었네
그대아침
2024.08.14
조회 388
아침공감


나는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한
클래식 뮤지컬 〈맨 오브 라만
차>를 좋아하는데,
이 뮤지컬은 다른 사람의 잠재력을 믿으라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돈키호테는 평범한 시골 소녀이자
거리의 여자인 ‘알돈자’와 사랑에 빠진 중세 기사다.
주변 모든 사람이 알돈자를 그녀의 신분에 맞게
대하지만,
용감한 돈키호테는 현실을 무시하고,
그녀가 앞으로 다른 여성이
될 잠재력이 있다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그녀를 대한다.
처음에 알돈자는 돈키호테의 진심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돈키호테가
그녀에 대한 비전을 거듭 단언하고,
그녀를 ‘둘시네아’라는 새 이름으로
불러
그녀가 자기 자신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도록 한다.
그는 자신의 확언이 알돈자의 단단한 껍질을 관통할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주장한다. 그러자 그녀는 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결국 정숙하고 아름다운
여성, 둘시네아로 거듭나고
완전히 다른 삶을 살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돈키호테가 죽어갈 때 그녀는 그의 곁을 지킨다.
그는 다시 한번 그녀의 가치를 확인하고 영감을 주는 노래
〈이룰 수 없는 꿈을 부른다.
그가 그녀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당신의 잠재력을 절대 포기하지 말라.
당신의 꿈도! 항상 당신 안에 있는
최선을 믿어라."
그는 알돈자의 눈을 바라보며 그녀의 새로운 정체성을
다시금 확인하며 간곡히 부탁한다.
“당신이 둘시네아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돈키호테는 알돈자에게서 그녀의 잠재력을 보았고
그녀조차
보지 못한 무언가를 보았다.
둘시네아의 법칙, 즉 '자기실현적 예언'이란,
사람들은 당신이 진정으로
믿는 바에 부응하고
실제로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주위를 둘러보고 당신의 믿음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라.
당신이 그들에게 사랑과 영감을 준다면 그들은 자신의 과거나
현재의 현실과는 상관없이 ’되어야 할 사람‘이 될 수 있다.



* 스티븐 코비 , 신시아 코비 할러
<크레센도로 살아라>중에서 따온 글.
줄인 내용이 많습니다. 원문으로 확인하시고
개인 SNS등에 그대로 옮겨가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