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일도 연애도 잘 풀리고, 별 탈 없이 행복하게 사는 것 같은데
나만 일이 꼬이고 생각대로 안 되는 것 같은 순간이 있다.
이럴 때 '나도 여기서 멈춰 서 있을 순 없지.
정신차리고 다시 해봐야겠어' 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의 물꼬를 튼다면 다행이지만,
부정적인 쪽으로 생각이 흐르면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을 꽁꽁 묶어버리게 되기도 한다.
확신하건대 이렇게 스스로 한계선을 그어버린다면,
그 한계선 밖으로 한 걸음조차 걸어나오기 힘들 것이다.
어쩌면 이미 스스로에게 부정적인 사람은 이 의견조차 부정적으로 받아들일지도 모르겠다.
긍정적인 사람은 삶이 살만해서 긍정적으로 변한 게 아니라,
긍정적으로 계속 살다 보니 마음이 편안하게 느껴진 것이다.
긍정적으로 사고방식이 바뀌면서 삶이 좋은 방향으로 흐르게 되었다는 얘기다.
만일 자신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관성에 젖어 있다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긍정적으로 살아보려고 애써야 한다.
단지 한두 달, 세 달, 1년을 지속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사는 내내 조금이라도 마음이 부정적인 쪽으로 기울려고 하면
어떻게든 긍정적인 생각을 붙잡고 되뇌면서 살아야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
개인적으로 알프레드 아들러의 이 말을 정말 좋아한다.
“삶이 힘든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힘든 것이다.
방황에서 나를 구하는 것도, 어려움에 빠트리는 것도 바로 나이다.
나를 방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뭔가 일이 안 풀린다고 여겨질 때에는 자신이 했던 말과 행동들을 돌이켜보라.
그 뒤에 깨달을 것이다. 늘 나를 가로막은 것은 바로 나였다는 사실을.”
*김달의 <헤맨다고 모두 길을 잃는 것은 아니다>에서 따온 글.
줄인 내용이 많습니다. 원문으로 확인해 주시고
개인SNS등에 그대로 옮겨가지 말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