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수) 1월
저녁스케치
2025.01.01
조회 249


1월은
가장 깨끗하게 찾아온다
새로운 시작으로
꿈이 생기고
왠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다

올해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떤 사람들을 만날까
기대감이 많아진다

올해는
흐르는 강물처럼 살고 싶다
올해는
태양처럼 열정적으로 살고 싶다

올해는
먹구름이 몰려와
비도 종종 내리지만
햇살이 가득한 날들이 많을 것이다

올해는
일한 기쁨이 수북하게 쌓이고
사랑이란 별 하나
가슴에 떨어졌으면 좋겠다

용혜원 시인의 <1>

새해라는 백지에 밑그림을 그리는 1월.
이루고픈 소망 하나, 기쁨 하나,
행복도 하나, 차근차근 그려봅니다.
물론 아무리 밑그림을 잘 그렸다 해도
채색하다 보면 뜻대로 흘러가진 않겠지요.
하지만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매 순간을 사랑하며, 감사하며,
끈기있게 채워가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