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힘드시나요
제가 옆에 있잖아요
힘드시면 말하세요
걱정하지 마시고
밝은 모습으로 오세요
속상해하지 말고
약한 모습 보이지 말아요
당신의 웃는 모습이
보고 싶어요
내 마음 나도 모르게
어느새 다가서고 있어요
내 마음 어떻게 할까요
당신의 행복한 모습 보면
전 너무나 행복하답니다
힘들다고 하시면 제가 옆에서
챙겨 드리고 싶어요
힘들고 어려운 일
이겨내시리라 믿어요
정윤희 시인의 <내 마음 어떻게 할까요>
누군가 힘들어할 땐
토닥이며 말해줘요.
내가 있잖아...
힘내라는 말보다,
괜찮다는 말보다 기운 나는 말,
차갑게 식어가던 마음에
‘다시’라는 불꽃을 일게 하는 말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