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의 카페
'라 프티트시라'의 커피 값이 요상하다
맛은 같아도 값은 다르다
"커피 한 잔"은 7유로
"커피 한 잔 주세요"는 4.2유로
안녕하세요, 커피 한 잔 주세요"는 1.4유로
무례할수록 비싸지는 커피의 값
내게 좋은 사람이라도
웨이터나 다른 사람에게 무례하면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웨이터 룰'
종업원에게 왕처럼 굴며
함부로 대하는 거친 말에는
반드시 과태료가 붙는다
무심코 내뱉는 말 한마디가
그 사람의 값이다
진순희 님의 <좋은 사람 구별법>
나보다 약한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고 하죠.
손님은 왕이되 그 왕이 어진 왕인지, 안하무인인지를 보라는 건데
지금껏 종업원에게 정중하지 않을 때마다 과태료가 매겨졌다면
우린 어느 정도 돈을 물어줘야 할까...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