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8 (금) 생일을 맞은 그대에게
저녁스케치
2016.01.10
조회 648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바로 오늘 태어난
사랑스런 이여!
밤하늘의 별처럼
많고 많은 사람 중에도
당신은 오직 한 사람
눈을 감고 가만히
생각해봐요
꽃들도 저마다
하나이듯이
한낮의 태양도
하나이듯이
당신은 이 세상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오직 한 사람이란 걸
얼마나 아름답고
신비로운 기적인가요
당신은 축복 받아
마땅한 사람!
온 세상을
당신께 드립니다
산과 바다 이 기쁨
모두 당신께 드립니다
홍수희 시인의 글이었습니다, <생일을 맞은 그대에게>
한해의 달력을
다른 말로 하자면,
“하루하루 생일로 이어진 365일”..이 되겠지요.
일년 365일,
누군가가 태어나지 않은 날은 없을 테니 말입니다.
우리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축복 가득한 생일들의 연속이라 생각하면
그러게요.
우리의 한 해도 조금은 더.. 빛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