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3(목) 완벽주의는 최고의 자학이다
저녁스케치
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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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노이로제에 걸린 사람처럼
완벽함에 집착하느라 삶을 엄청 낭비한다.
오늘은
완벽이란, 달성할 수 없는 목표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자.
세상이 정한 최선이 아니라,
스스로의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도
말실수를 하고, 카펫에 얼룩이 생기고,
화단에 진흙 자국이 생길 것이다.
그건 그냥 받아들이면 된다.
현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란 없다.
대중매체에서 만들어내는
‘완벽한 이미지’가 있을 뿐이다.
작가인 앤 윌슨 쉐프은 이렇게 말한다.
“완벽주의는 최고의 자학이다.”
사라 밴 브레스낙의 책,
<혼자 사는 즐거움> 중에서 함께 나눠봤습니다.
요즘 사람들.. 참 열심히 살죠.
하나도 모자라 두 개, 세 개 일을 한꺼번에 하며,
분 단위로 쪼개서 바쁘게 살아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더 열심히 살라고, 등을 떠밉니다.
최선은, 더 큰 최선을 바랄 뿐이죠.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최선이 아니라,
최선에서 한발 물러선 여유가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