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 (금) 세상살이
저녁스케치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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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 가장 가까운 것이
어느 때 가장 먼 것이 되고
어느 때 충만했던 것이
어느 때 빈 그릇이었다.

어느 때 가장 슬펐던 순간이
어느 때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오고
어느 때 미워하는 사람이
어느 때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오늘은
어느 때 무엇으로 내게 올까.


김춘성님의 <세상살이>라는 글이었습니다.



세상사는 게... 정말 그런 거 같습니다.
영원할 거 같은 기쁨도, 슬픔도 없더라구요.
때론, 가장 기뻐하던 것이
가장 큰 슬픔으로 변하기도 하고,
반대로 쓰라린 실패가 변해서
성공을 가져다주기도 하구요.
그러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오직,
새로운 하루를 향해 나아가는 용기 뿐 !
내일은, 새로운 6월은
또 어떤 하루로 다가올까..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