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 27 (수) 믿고 싶은 말이야
저녁스케치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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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 관상이 바뀐대.
정말이라니까!
억지로라도 자꾸 웃다 보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거든.
기분이 좋아지면 관상만 바뀌겠어?
삶이 바뀌지.
웃으면 소화도 잘되고,
피가 잘 돌아 머리도 맑아진대.
그리고 잠을 푹 잘 수 있어
아침마다 기분이 개운해.
거짓말 같다고?
웃어 보라니까!
몸과 마음에 쌓인 병이 사라지고
없던 복도 생기고
안 될 일도 술술 풀린다니까.
서정홍 시인의 <믿고 싶은 말이야>
사는 일에 지쳐
우울의 바다에서 헤매고 있을 때
삶의 부표가 되어주는 말들이 있지요.
잘될 거야.
다 지나갈 거야.
웃어봐, 웃으면 복이 와.
오늘도 지친 마음의 숨을 고르며
그 말들에 기대어 쉬어갑니다.
꼭... 그렇게 되길 바라면서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