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사람과 함께 하면
그 밝음이 내게로
전달되어서 나 역시
밝아지니 기분이 좋아진다

밝은 사람과 밥을 먹고
차를 마시면서 소소한 일상을
이야기하고 잔잔한 미소와
공감까지 나누면 너무 행복하다

큰 리액션이 없어도
잔잔함 이 주는 선물 같은 사람
그 소중한 인연에 감사함을
느끼며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지내는 순간순간이 참 좋다

미소가 저절로 번지는 좋은 날
그대처럼 밝은 사람을 만나서
기쁜 마음 기쁜 날이다

임윤주 시인의 <밝은 사람이 참 좋다>

잘 웃는 사람이 좋아요.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좋구요,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좋아요.
잔잔한 호수의 물결처럼 평온함을 지닌 사람
고단함 속에서도 기쁨을 찾는 밝은 사람은
언제 봐도, 보고 또 봐도 그저 좋기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