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 22 (월) 한 채의 집을 짓듯이 삶을 짓는다
저녁스케치
2022.08.22
조회 551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태산 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교만하지 않으면서도 당당한 삶
비굴하지 않으면서도 겸손한 삶

역경이 닥쳤을 때든
그것을 극복했을 때든

늘 평상심으로 살아가는 삶
유연하되 원칙을 잃지 않는 삶

어려울 때마다 근본으로 돌아가
거기서 다시 시작하는 삶
그렇게 살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원한다.

도종환 시인의 <한 채의 집을 짓듯이 삶을 짓는다>


삶은 진정한 ‘나’를 완성해 가는 긴 여정이죠.
때론 역경에 평정심을 잃기도 하고,
비바람처럼 휘몰아치는 감정에 휩쓸려
여러 차례 멈춰 서기도 하지만,
결국엔 웃으며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당당하되 겸손하게, 원칙을 지키며
나만의 삶을 지어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