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17 (월) 희망과 절망의 간격
저녁스케치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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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것은 자유다
어떻게 생각해도 그건 자신의 마음인데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상황도 달라지더라

마음속에 있는 행복을
꺼내서 마주 보면
마주 보는 얼굴에 환한 미소가 생기고
스스로 불행하다 생각하면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것을 절망이라 생각하면
절망으로 끝이 나지만
생각의 전환을 하여 희망이라 생각하면
그것은 희망으로 날아오른다

희망이란 것과 절망이란 것은
여반장이고 종이 한 장 차이인 것을
지금까지 서로 닿을 수 없는 거리인 줄 알았다

도지현 시인의 <희망과 절망의 간격>

성공할 확률이 반이라고 하면, 실패할 확률도 반.
하지만 우린 한쪽을 외면한 채
보고픈 것만 바라보다 크게 좌절합니다.
절망과 희망도 그렇습니다.
둘은 언제나 나란히 있지요.
그렇다고 애써 절망을 찾아볼 필요는 없어요.
언제든 한쪽으로 기울어질 수도 있다는 걸 알면 돼요.
우리 마음이 균형을 잃지 않도록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