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1 (토) 6월 접시꽃 사랑
저녁스케치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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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빛나는 6월
해맑고 화사하게 아롱다롱 피어난 꽃
무더위에 제 모습 잃지 않고 피어
함초롬히 웃음 짓는 접시꽃
분홍빛 붉은색 하이얀
둥그런 얼굴로 마주보는 접시 닮은 듯
환한 고운 얼굴로 활짝 웃는
화려하고 풍성한 듯싶다
키다리처럼 높이 솟으며
층계마다 서로 열렬한 사랑 이어져
하나의 사랑으로 핀 아름다움
볼수록 신기한 접시꽃
편안과 다산을 준다는
단순한 사랑 더하는 6월의 접시꽃
보는 이마다 풍요의 축복을 주는
사랑의 접시꽃이여
김덕성 시인의 <6월 접시꽃 사랑>
싱그러운 여름 햇살 속에서 하늘을 향해
뻗어 오르며 피어나는 환한 접시꽃.
접시꽃은 꽃잎을 활짝 열고선
사람들의 행복한 미소를 소복이 담습니다.
그러다 더위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만나면
방긋 웃으며 접시 위의 행복을 나누어 주죠.
유월엔 그런 접시꽃처럼 살겠노라 다짐해 봅니다.
가진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고운 마음으로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