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목) 새해에는 사람이 중심입니다
저녁스케치
2026.01.01
조회 194
새해에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집을 짓는 사람은
그 집에 살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물건을 만드는 사람은
그 물건을 두고 두고 쓸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일을 잘 해 보려는 사람은
그 일을 통해 사람도 좋아지겠다는 마음으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사람을 중심에 두는
한 해였으면 좋겠습니다
밥을 먹어도 이 밥을 기르고 지어낸
사람들을 생각하고
옷을 입고 차를 타고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그것을 생산하고 땀흘린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우리 사회와 역사와 인류를 생각하되
사람을 중심에 두는 운동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일도 돈도 효율도 중요하지만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박노해 시인의 <새해에는 사람이 중심입니다>
모든 편리함 뒤에는 사람이 있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따뜻함 뒤에도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행복은 누군가와 촘촘하게 엮어있지요.
새해엔 내가 조금 더 사랑하고, 먼저 손 내밀기로 해요.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되어 웃을 때 행복은 두 배가 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