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3 (토)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저녁스케치
20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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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세상에서 집이 가장 편한 것을
잘 안다
많은 사람과 부대끼며 산 사람은
맘 편한 친구가 최고라는 것을
잘 안다
호기심에 여기저기 관심을 기울이지만
결국은 익숙한 게 좋은 걸 알게 된다
소소한 일상과 작은 행복
일주일 일하고 쉬는 꿀맛 같은 휴일이
얼마나 달콤한지 잊고 산다
잃어버린 다음에야 알아채지만
이미 많은 것이 곁을 떠난 다음이다
잊지 말자
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조미하님의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늘 내가 가진 행복은 초라해 보여요.
그런데 누군가는 통장을 스칠 뿐인데도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이 부러울 수도,
지지고 볶고 싸워도 천연덕스레 밥상에 둘러앉아
밥 먹을 가족이 있다는 게 부러울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저금하듯 작은 행복들을 쌓아가기로 해요.
볼품없는 꽃은 없듯, 볼품없는 행복 역시 없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