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 19 (목) 서로에게의 디딤돌은 위로가 됩니다
저녁스케치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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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 때 우산을 쓰고
바다를 지나갈 때 배를 타고
하늘을 가로지르는 비행기를 타고

계곡을 건널 때에는 돌다리를 밟고
힘에 겨울 때는
친구라는
가족이라는
작은 디딤돌을 밟으며
안도의 쉼을 쉽니다

우리 그렇게
살아가면서
서로의 디딤돌이 되어 살아가요
손에는 따뜻한 훈기를
가슴에는 다정한 언어로

크지 않아도
웃으며 살아갈 수 있어요
아장아장 걸어가는 아이들을
부모가 웃으며 손을 잡아주듯이
혼자가 아닌 연결고리
그것은 사람이라는 디딤돌입니다

그 사람이라는 디딤돌에 의지하다
가끔은 상처가 되어 돌아오지만
전화를 걸며
또 만나고 상처를 치유하지요

따뜻한 세상을 살고 싶은 마음
그것은 서로를 연결해 주는
디딤돌이 되는 것입니다

정해경 시인의 <서로에게의 디딤돌은 위로가 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마음의 손은 절대 놓지 말아요.
사람의 온기보다 따뜻한 위안도,
사랑보다 단단한 인생의 디딤돌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