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DJ가 되어 선곡해본다.
내가 선곡한 세곡을 다 들을수 있는 보너스의 날!
[제목] : 금요일; 나도 DJ
번 호 25439 글쓴이 소리엘 날 짜 2004-04-22 오후 11:38:27
조 회 30 추 천 0 첨 부
안녕하세요?
한주의 끝자락 금요일 입니다.
올해 중학교 들어간 아들이 다음주부터
중간고사 시험이예요.
요즘은 학원에서 시험을 대비해
평일은 물론 토요일 일요일까지
장시간씩 아이들을 보충을 시킨답니다.
학교다녀와
학원에서 공부마치고 시험 보충하고
늦은 시간에 오는 아들..
11시되어 집에들어와 배고프다고
간식달라하고 먹고 잠든아들보니..
안스럽기두 하고 기특하기도하고..
학교 생활에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다니고 있네요.
처음보는 중간고사 시험 잘보아야 할텐데..
넘 부담주지도 말아야겠쬬..
금요일
행복하고 기쁜날 되셔요~~!
집앞의 은행나무잎도 연두빛 희망에서
더욱 짖은 초록빛 희망으로
변해가는 모습처럼
파릇한 희망과 함께~
소중한 여성들만의 모임 스케치사랑님들과
939를 사랑하시는 모든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Just when I needed you most
너무도 우리에게 친숙한
Just when I needed you most는 포크 음악 및 사이몬과 가펑클의
음악성을 강하게 받은 Randy Vanwarmer의 서정미 넘치는 곡이죠.
Randy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출신으로 작곡에만 전념하다가
77년 솔로싱어로 출발하였는데,어쿠스틱 기타에 실린
그의 따스한 인간애가 물씬 풍기고 있는 음악이죠.
이 곡은 가장 필요한 때에 자신의 곁을 떠나가 버린 연인을 생각하면서
예전보다 훨씬 더 그립고 사랑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 입니다
♤Cranes[백학]
전국적으로 `모래시계`의 사회적 현상을 만들어 냈던 한국 초유의 드라마~~!
역시 최고의 드라마였습니다.
러시아 가요 SBS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제곡은
러시아의 가사가 아닌 러시아와 적대관계로
독립투쟁을 벌이고 있는 체첸공화국의 음유시이지요
'Crane(백학:흰학,두루미)'이라는 제목의 이 곡은
체첸 유목민 전사들의
영광된 죽음을 찬미하는 음유시에 러시아가수가 현대적인 곡을 붙인 것이랍니다
♤*Por una cabeza
1992년도 영화 "여인의 향기" (Scent of a woman)에
사용되어 일약 유명해진 곡입니다만
사실은 그 이전 1935년도 파라마운트 영화 "땅고 바"에
삽입곡으로 만들어진 곡입니다.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눈먼 퇴역군인 알 파치노는
땅고 바에서 처음 만난 아름다운 여자에게
"Do you tango?"라고 하며 땅고를 신청합니다.
"땅고를 추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인생과는 달리 땅고에는 실수가 없고,
혹시 실수를 한다고 해도 다시 추면 되니깐....."
고집불통에 제멋대로이며,
인생의 빚때문에 세상과 담을 쌓고 지내온 눈 먼 퇴역장교,
알 파치노가 탱고 추기를 두려워하는 여인에게 하는 말입니다.
삶에 있어서 가장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죠.
아마도 모든분들이 영화의 줄거리보다는
땅고를 추는 이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아 있을겁니다.
Marcelo Alvarez의 목소리로 Por una cabeza 듣고 싶습니다.
♤Carino* - Chris Spheeris -
이곡은
1986년에 데뷔앨범 Desires Of The Heart 을 발표하여
그리스 민속음악에 바탕을 둔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운드로 호평을 받았고
그 이후의 앨범들도 각종 TV,
라디오 프로의 시그널 및 배경음악으로 쓰였던 곡입니다
♬저녁스케치 애청자님들 복된 하루 행복한 시간 되세요 ♬
흐르는곡♪;사랑의 꿈
당첨된 분들은 주소와 연락처를 <선물 문의> 게시판 또는
제작진 메일(pinklady9123@naver.com)로 보내주세요.
선물은 월말에 당첨자를 취합해 발송됩니다.
따라서 선물 수령까지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두 달까지 소요되니 느긋하게 기다려 주세요.
4 월23일(금)<나도DJ>코너
비회원
200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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